대한축구협회는 2024년 2월 27일에 열린 3차 전략 강화회의에서 황선홍 감독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의견들과 소식들을 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 예상 후보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임시 감독 선임 이전에, 예상되는 후보 대상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임된 황선홍 감독 외에도 과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던 박항서 감독 또한 임시감독 후보에 있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이 두 감독 후보의 리스크에 관한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 갖고 있는 어려움들
먼저 후보였던 두 감독 중 박항서 감독은 황선홍 감독보다 고령이라는 점으로 인해 나이 어린 선수들을 통솔하는데 조금 더 부담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국가대표팀 내부 선수 간의 분위기가 언론에서도 부각되었던 신구 세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좋지 않은 상황이고 이러한 분위기에 더하여 아시안컵 우승 실패로 인한 팀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아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원팀으로 뭉쳐, 나아가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황선홍 감독 또한 U23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이미 맡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감독직을 맡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는 2024년 4월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대회인 U23 아시안컵을 참가해야 하는 상황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에 황선홍 감독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 축구협회의 의견
이러한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한 것에 관해서 의문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일부 의견들 가운데서는 이러한 축구협회의 결정을 보고 무책임하다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 선임에 관한 축구협회의 의견은 다른 협회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있었으며 황선홍 감독도 본인이 성인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 모두 운영하는 방안에서 그 부분이 최선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황선홍 감독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축구협회에서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황선홍 감독이 고심해서 결정했으니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시라도 성적이 좋지 않다면 축구협회가 책임을 진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무리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한 축구 국가대표팀 분위기를 정리하고 다시금 새롭게 팀 운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감독의 선임이 시급하지만 당장 급하게 아무 감독이나 데려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현재의 대표팀을 다시 정비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기에
축구협회가 5월까지 정식 감독 선임을 미루면서까지 새로운 감독에 대한 선임을 신중히 처리하려는 움직임과 그러한 과정으로 당장 당면한 여러 중요한 경기 일정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팀을 잘 정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임시 감독 체제를 선택한 부분은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여 이번에는 선임 과정부터 결과까지, 잡음과 외압 없이 우리나라에 잘 맞는 감독이 선임되어 팀을 새롭게 잘 이끌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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