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차기 감독 선임 문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전부터 예상되었던 일이었습니다.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과정

클린스만 감독은 처음부터 미국에서 재택근무 형태로 감독직 업무를 시작하며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는 가운데서도 4강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부 갈등을 전혀 컨트롤하지 않고 방관하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목표에 닿지 않았는데 책임 질 의사가 있나?”라고 질문한 것에 대하여

“물론이다, 감독은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결승에 가는 것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사우디, 호주와 드라마틱한 토너먼트를 했다. 오늘의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원했던 목표에 이르지 못하면 책임을 지고 분석해야 한다. 모든 경기를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에서 아무런 마무리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미국으로 출국하였고 이후 열린 2월15일 전략 강화위원회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 사이의 갈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책임을 선수들의 갈등으로 돌리는 듯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그 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라는 의견이 모아지며, 다음 날 2월16일 정몽규 회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후임 감독 선임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을 찾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은데요.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고, 지금의 현직 K리그 감독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자는 이야기도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 팬들은 현재 상황에서 K리그 감독의 선임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K리그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감독을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다면, 해당 K리그 팀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듣고 K리그 구단을 너무 무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무리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대표팀 운영 과정 과정이 결국 감독 경질로 마무리가 되어 씁쓸함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앞으로의 대표팀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먼저 해결해야 하며 그 첫 번째 문제에 차기 감독 선임이라는 숙제가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일부 우리나라 축구 팬들이 바라고 있는 의견으로는 감독 선임 절차를 신중한 선택을 위해 조금 미루어, 3월 A매치 경기는 일단 임시 감독으로 경기를 치르고 천천히 정해진 절차와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하여 대한민국 대표팀 황금 세대를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바람이 과연 어떻게 실현이 될지, 어떤 감독이 선임되어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을 다시금 정상으로 이끌어갈지 관심과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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