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 리버풀 – 토트넘 안필드 패배 손흥민 리그 17호 골, 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 120호 골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3-2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 대 리버풀 경기가 2-4의 결과로 마무리되며 토트넘이 안필드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18승 6무 11패로 승점 60점 / 리그 5위, 리버풀은 23승 9무 4패로 승점 78점 / 리그 3위의 순위에 올랐습니다.

아스톤빌라가 조금 전 경기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한 4위 도전 희망에 도움(?)을 주었지만 리버풀에게 패배하는 좋지 않은 결과로 결국 희망이 꺾이며 가능성도 매우 희박해졌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 리버풀 4득점

리버풀 클롭 감독과의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하게 된 모하메드 살라가 전반 16분에 각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선제골을 획득하였고 전반 45분에 아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받아 살라에게 패스하며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비카리오 키퍼가 막아냈고 이를 로버트슨이 골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전반에 2점을 리드하였습니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5분 만에 엘리엇이 에메르송의 공을 끊어낸 후 크로스를 올려 각포가 이를 헤딩으로 골을 획득하며 3점으로 리드하게 되었고 이후 15분에 리버풀의 4번째 득점이 엘리엇의 왼발 중거리 슈팅의 성공으로 완성되며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토트넘의 고전, 2개의 득점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하여 브레넌 존슨, 쿨루셉스키로 구성된 3톱과 벤탄쿠르, 사르, 비수마로 중원을 구성하였고 에메르송, 반더벤, 로메로, 포로로 수비 라인을 구성하여 가동하였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통해 득점을 시도하였지만 비수마의 마무리가 실패하여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계속되는 리버풀의 공격에 고전하며 결국 실점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경기 중간 몇차례 토트넘의 만회 기회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으나 다행히 후반 28분 존슨이 올려준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격을 시도였고 후반 32분 스킵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잡아서 패스를 보낸 뒤 이를 손흥민이 잡아서 마무리하며 손흥민의 리그 17호 골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공방이 오가며 양쪽팀 전부 득점을 시도하였지만 리버풀의 추가 득점이나 토트넘의 만회골은 나오지 못하였고 최종 2-4 스코어로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토트넘이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고전, 리그 17호 골

이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1득점 하여 리그 17호 골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슈팅 2회, 드리블 5회 성공, 볼터치 59회, 패스 성공률 87%, 키패스 2회, 경합 7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경기를 진행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리버풀의 수비수에 막혀 고전하여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300 경기, 120호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내에서 과거 요리스와 케인에 이어 3번째 기록 달성 선수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그 바람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던 터라 이번 경기의 패배가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의 우승팀 결과와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관한 결과가 어떻게 확정될지 사실 그 윤곽이 거의 확실시되었지만 그 가운데 희박하더라도 우리나라 선수인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여 우리 손흥민 선수의 도전과 활약을 좀 더 많이 지켜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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